Camine Despacio
세라믹 컵 홀더
달팽이처럼, 천천히 걸어도 괜찮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에는 경쟁도, 순위도 없습니다.
누군가는 하루 40km를 걷고,
누군가는 10km를 걷습니다.
하지만 결국 모두 같은 하늘 아래에서 같은 길을 걷습니다.
Camine Despacio.
스페인어로 “천천히 걸으세요.”라는 뜻입니다.
순례길에서 가장 자주 듣는 조언이기도 합니다.
길을 너무 서두르면 풍경을 놓치고,
사람을 놓치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놓치게 됩니다.
그래서 순례는 빨리 걷는 사람이 아니라, 끝까지 자신의 속도를 지키는 사람이 완성하는 여행입니다.
달팽이는 느리지만 결코 길을 잃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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